유명 유튜버 ‘최고기’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일 최고기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혼을 하였습니다 (어그로 아님)”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방송에서 최고기는 시청자들과 QnA 시간을 가졌다.
한 시청자가 “요즘 부부사이가 어떠냐”고 물었다.
최고기는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더라”라며 이혼을 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라 성격 차이로 상의를 하고 결정한 이혼이었다”고 전했다.
딸에 대한 양육권은 최고기가 가졌다.
앞서 지난달 24일 최고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깻잎 님도 그렇고 저도 한 동안 우울했다”며 “하지만 적응을 하니 이제 행복하다. 딸도 더 행복하게 해주겠다. 나는 괜찮다”고 덤덤하게 전했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절대 이혼할 줄 몰랐는데 충격적이다”, “유튜브 계정 터지고 이혼까지 다사다난 하시네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고기는 15년간 인터넷 방송을 하며 BJ로 활동했다.
지난 2018년 저작권 문제로 구독자 약 70만 명이던 유튜브 채널이 영구 정지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