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유미의 세포들’ 재편집 버전이 화제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미의 세포들 유바비 짜증나서 다시 편집해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에 나오는 유바비는 남자친구의 정석이라고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point 125 | 1
그러나 과거 함께 아르바이트를 했던 다른 여성에게 ‘귀엽다’는 말을 남기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함께 아르바이트를 했던 ‘다은’은 무려 바비보다 13살이나 어린 여자였다.point 191 | 1
유바비는 마치 환승을 하는 것같은 뉘앙스를 풍겼다.
이에 공분한 누리꾼이 나섰다.
한 누리꾼은 “(유바비를) 믿었던 만큼 배신감이 너무 크다”며 새로운 버전의 웹툰을 공개했다.
기존 ‘유미의 세포들’에서 대사를 바꾼 것이었다.
유바비의 이성 세포는 “다은이 23살이야. 양심에 메생이 키우는 새끼야”라고 정곡을 찔렀다.
유미는 유바비에게 “구질구질하게 연락하지마”라고 경고했다.point 186 | 1
다은 역시 유바비에게 “님이 혼자 오바하는 게 눈에 보여서 같잖네요. 저는 늙은 남자 싫어요”라고 일침을 가하는 장면도 추가됐다.
그야말로 독자들이 원하는 ‘사이다’ 버전의 ‘유미의 세포들이었다.point 194 | 1
누리꾼들은 “내 속이 다 시원하다”, “대사 너무 찰지다”, “유미 인생에는 왜 이런 남자들만 꼬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