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남몰래 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노윤호가 청각장애를 가진 카페 직원을 만나고 나서 한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유노윤호의 미담을 적은 트위터 사용자의 글을 캡처한 사진이 게시됐다.
글쓴이 A씨는 직장동료에게 연예인 관련 일화를 종종 들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직장동료의 전 직장은 방문증을 발급받고 경호원을 대동해야 입장이 가능했다.
연예인들은 대부분 회사 안을 둘러보고 지나쳤지만, 유노윤호는 회사원들에게 먼저 다가와 “어떤 일을 하고 계시냐?”라고 물었다.
유노윤호는 “저는 연예계에서만 오래 있어서 다른 분야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당시 그 회사에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테리아가 있었다.
카페테리아 직원이 청각장애인이었기 때문에, 임직원들은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포스트잇에 적어 직원에게 보여 주는 방식으로 주문했다.
이를 본 유노윤호는 팻말에 카페테리아에서 제공되는 메뉴를 적어 직원에게 건넸다.
이후 카페테리아에서 임직원들은 카페테리아 직원에게 팻말을 보여주고, 메뉴 개수만 숫자로 표시했다.
유노윤호의 배려로 카페테리아 직원과 임직원 모두 일처리를 빠르게 할 수 있었다.
A씨는 “이 일화를 전해 듣고 유노윤호가 정말 바른 사람이라고 느꼈다”라며 “팻말을 생각해낸 점도 대단하지만 직접 실천까지 했다는 게 놀랍다”라고 말했다.